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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1

국제갤러리 작가 사사[44] 리옹현대미술비엔날레 참여



전시장소: 리옹현대미술관
전시일정: 2011년 9월 15일 –  2011년 11월 13일
전시개막: 2011년 9월 11일 오전 11시
웹사이트: http://www.rendezvous11.fr/

사사의 근래 작업은 개인의 역사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을 취한다. 여기서 개인의 역사란 단편적인 접근으로서 한 인물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일상적 편린의 수집 형식을 기반으로 한다. 흥미로운 점은 접근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의식적인 규칙과 이를 통한 결과적인 알고리즘이다. 사실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낼만한 근거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그리 설득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 작업결과의 외양은 이를 읽는 논리적 접근태도에 대해 오히려 이를 바라보는 한정된 시야의 방법적 모순을 일깨운다. <글. 전민경, 리옹비엔날레 사사를 위한 도록글 발췌>

국제갤러리 작가 사사[44]는 오는 9월 11일에 시작될 리옹비엔날레의 젊은 미술가들을 위한 행사인 Rendez-vous 11에 국내작가로는 단독으로 참여한다. 참여작품은 국내에서 선보여진 그의 대표작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는 텍스트를 위한 모뉴멘트 TM4T와 예전 국제갤러리 전시작 중 유명인사들이 남긴 문구를 해당 인물의 신장크기와 동일하게 제작한 글자 함(含)들을 함께 전시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동시대 비엔날레 큐레이터 및 비평가의 추천으로 선발된 작가들 중 사사는 2010년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이자, 현재 뉴욕 뉴뮤지움의 전시디렉터 마시밀리아노지오니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외 Zarouhie Abdalian, Fouad Bouchoucha 외 총 11개국의 17명의 작가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