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October 2010

Felice Varini & Hong Seung-Hye "Point - Virgule"




전시작가:홍승혜 (1959- ) / 펠리체 바리니 (1952-)
전시명: Point- virgule
일정: 2010년 10월 22일 –  12월 18일
장소: 한국문화원Centre Culturel Coréen (프랑스, 파리 소재)
오프닝: 2010년 10월 22일 저녁 7시


전시개요
파리 한국문화원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두 명의 작가가 문화원 공간을 활용하는 In Situ 작업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원의 위상 및 1980년 개원 이래 문화원의 역동적인 역사를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조명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기하학적 추상이라는 동일한 계열로 분류되는 재불 스위스 작가 펠리체 바리니와 한국작가 홍승혜는 문화원이란 공간에 개입하여 공간의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이 전시의 제목인 '세미 콜론(Point-virgule)'은 하나의 문장 속에서 독립된 제안을 나란히 놓을 때 사용하는 구두점을 말하는데, 이 제안들 사이에는 흔히 어떤 연관된 의미가 존재한다. 공간의 새로운 건축적 면모를 발견한다는 공통된 시각을 지니고, 바리니와 홍승혜는 공간을 주제이자 창작의 토대로 삼는다. 그리고 이를 시선과 몸을 통해 작용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킴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공간적 유희에 참여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 홍승혜 작가는 영상 프로젝션 작업과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