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KJE GALLERY
Jean Prouve
Feb 28, 2005 - Mar 31, 2005
K1 Seoul
Introduction
Installation Views
Artist
 

Iconic figures of the twentieth-century design, Jean Prouve, Charlotte Perriand, Serge Mouille, Georges Jouve and Le Corbusier were all known for their surprising uses of humble materials and their abilities to create functional, refined furniture that also conformed to the requirements of large-scale production. Combining craftsmanship and artistic values with the new technology of the “machine age,” the avant-garde work of these great innovators had intense originality and outstanding contribution to modern design.
Jean Prouve (1901-1984) was the first to introduce the use of sheet steel and aluminum into the production of furniture, as well as prefab elements into architecture. Originally trained as an iron worker, he always strived for the most structurally and materially efficient designs. His works have been the source of inspiration for contemporary architects such as Renzo Piano, Norman Foster and Jean Nouvel.
Charlotte Perriand (1903-1999) became known for her sleek furniture created with innovative materials such as copper and steel. Since the 1930s, she worked frequently with Jean Prouve, developing a series of innovative modular storage units and low-cost residential furnishings. Many of these pieces are still seen as icons of the new machine age.
Born in Switzerland, Le Corbusier (1887-1965) was an architect, urban planner, painter, writer, designer and theorist, active mostly in France. He strongly believed that the new machine age called for a new type of architecture and gave a firm foundation to the worldwide avant-garde architectural movement he created.
Serge Mouille (1922-1988) started to design lighting fixtures in 1953, an art to which he devoted the rest of his life. He created large, angular, insect-like standing and wall mounted lamps with several arms and smaller, more curved wall-sconces. His work achieved a kinetic, sculptural aesthetic that evoked a sense of movement in space.
Georges Jouve (1910-1964) became a ceramist during the Second World War. By developing unique techniques and style, he took pottery over into the realms of sculpture, beyond the limited conception of everyday household items. He is one of the rare ceramists to have been commissioned for public contracts, working alongside architects.


장 프루베 (Jean Prouve 1901-1984)
스틸 가구 디자인의 대가이자 알루미늄 건축 및 조립식 가옥의 선구자인 장 프루베는 20세기 디자인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전쟁 때문에 학업을 일찍 그만두고 철 세공업을 시작했는데, 그가 만든 혁신적인 가구들이 르 꼬르뷔지에 등 당대의 유명한 건축가들의 눈에 띄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만들어낼 수 없는 디자인은 하지도 말라”고 말한 그는 항상 디자인의 기능성과 단순성을 추구했다. 그리고 그가 만든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가구들은 장인정신과 기술, 미적 감각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고 여겨진다. 그는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을 소장하는 매니아층이 전세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는 또한 파리의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렌조 피아노와 리차드 로저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샤를로트 페리앙 (Charlotte Perriand 1903-1999)
샤를로트 페리앙은 가구 디자인, 산업디자인, 건축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했다.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1920년대 말과 1930년대에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의 스튜디오에서 스틸과 알루미늄, 그리고 유리로 만들어낸 가구들이다. 이 가구들을 통해 그녀는 ‘기계화 시대’의 미학을 인테리어에 도입한 선구적인 인물로 평가를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그녀는 진보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가구디자인 및 건축계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일본의 산업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생활의 예술(l’art de vivre)’을 통해 일상의 환경을 개선하려 했던 그녀의 디자인 철학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세르주 무이 (Serge Mouille 1922-1988)
세르주 무이는 파리의 응용미술학교(Ecole des Arts Appliques)에서 은세공 마스터 자격증을 딴 후 은세공인 겸 조각가 가브리엘 라크로아(Gabriel LaCroix) 밑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는 1953년부터 조명기구를 디자인하기 시작하여 다양하고 독특한 형태의 조명기구들로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가 디자인한 조명기구들은 벽에 부착하거나 바닥에 세우는 램프들로, 다리가 여러 개 달린 커다란 곤충을 연상시켰다. 이 램프들은 특히 전구를 덮는 알루미늄 머리 부분에 꼭지모양의 돌출이 난 것이 특징적인데, 이는 전구의 반사광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소박한 검정색의 사용과 산뜻한 형태, 그리고 구조적 효율성이 그가 만든 램프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르 꼬르뷔지에 (Le Corbusier 1887-1965)
스위스 출신의 르 꼬르뷔지에는 건축가, 도시계획가, 화가, 작가, 디자이너, 사상가로서 다방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기념비적 인물이다.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두고 단순성과 기능성을 무엇보다 중시했던 그는 20년대와 30년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전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사상적 기수 역할을 했는데, 장 프루베와 샤를로트 페리앙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세 사람은 함께 합리성과 균형, 그리고 순수함을 모토로 내세운 ‘현대미술가연합(Union des Artistes Modernes)’을 결성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건축가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죠르주 쥬브 (Georges Jouve 1910-1964)
죠르지 쥬브는 생활용품의 하나로만 인식되던 도자의 개념을 조각예술의 영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가 도예가가 된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로 피신을 가게 되었는데, 이 마을은 도자 생산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도자기에 매혹된 그는 도예를 평생의 업으로 삼았고, 60년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그가 만든 도자기들은 풍부한 형태와 우아한 색채의 조화가 표면에 반사되는 빛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